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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좋아하는’ 홍석천 “여자가 결혼하자며 스토킹” 고백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21 17:08
2016년 3월 21일 17시 08분
입력
2016-03-21 17:06
2016년 3월 21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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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한 방송인 홍석천이 “여자 스토커에게 시달린 적이 있다”며 스토킹 경험을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 예정인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녹화에서 홍석천은 스토킹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연예계에 끊임없이 발생하는 ‘스토킹 사건’과 ‘셀럽들의 갑질 사건’에 대해 다뤘다.
방송 진행 중 MC 홍진영은 홍석천에게 “스토킹 당한 적이 있을 것 같다”며 질문을 던졌고 이에 다른 패널들도 “남자에게 스토킹 당했을 것 같다”며 경험담을 공유하길 원했다.
이에 홍석천은 “한 때 잠을 못 잘 정도로 장난 전화가 온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알고 보니 남자가 아닌 여자 스토커에게 시달렸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홍석천은 “커밍아웃을 한 후였는데 (그 여자가) 결혼하자고 했다”며 “그 여자는 계속해서 희망을 갖고 있을 테니 다시 돌아와(?) 달라고 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홍석천의 실제 스토킹 경험담과 연예계의 예측 불허한 사건들은 이날 오후 11시 채널 A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공형진, 홍진영이 진행하는 ‘풍문으로 들었쇼’는 현직 연예부 기자와 함께 셀러브리티의 궁금한 일상을 파헤치는 신개념 셀럽 밀착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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