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에서 적룡 역을 맡았던 한상진은 대표적인 외조 잘하는 남편으로 알려졌다.한상진 소셜미디어.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22일 마지막 방송을 한 가운데 적룡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한상진이 조명받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를 끝낸 한상진은 “촬영 준비 기간부터 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마치 역사 속에 살았던 느낌”이라며 “‘적룡’ 은 선한 인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악하다고만 볼 수는 없는 인물이라서 이 부분을 연기하는 데 있어 많은 고민을 했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상진은 외조 잘하는 남편의 대명사다. 은퇴한 농구선수 박정은의 남편인 한상진은 박정은이 선수 생활을 할 당시 1년 열두 달 내내 아내를 위한 보약을 알아보는 게 취미일 정도로 열혈 애처가로 알려졌다. 남편의 살뜰한 외조 덕분에 박정은은 결혼한 여자 농구선수들 중 가장 행복해 보인다는 말을 듣곤 했다. 박정은의 후배들은 “선배가 로또 맞았다”라며 부러워했다고 한다.
박정은은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요리, 청소, 빨래 등 가사를 해본 적이 거의 없다고 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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