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복수의 화신 ‘척사광’…슬픈 여인으로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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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3일 12시 51분


한예리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회
한예리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회
한예리가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회에서 최후를 맞았다. 한예리는 비극적인 죽음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SBS 수목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김영현·박상연 극본, 신경수 연출) 22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한예리는 마지막까지 존재감을 잃지 않았다. 무림고수 척사광을 연기한 한예리는 이날 방송에서 복수의 칼을 휘두르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한예리는 무명과 이방원을 죽이기 위해 이방지(변요한 분)과 마지막 결전을 벌였다. 한예리는 결국 최후를 맞았다.

한예리는 “강한 검술을 가지고도 결국 아무도 지키지 못한 죄인이다. 고맙습니다. 죽여줘서”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척사광은 뛰어난 검술을 지냈지만 애틋한 마음과 사랑하는 남자를 지키기 위해 칼을 든 슬픈 여인이다. 역사의 소용돌이가 척사광의 삶을 짓밟았고, 복수의 칼을 들었지만 슬픈 여인의 모습으로 세상을 떠났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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