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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송소희 “치마 입고 가면 쓰고… 나에게 주는 선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28 08:11
2016년 3월 28일 08시 11분
입력
2016-03-28 08:08
2016년 3월 28일 0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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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송소희 (사진=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송소희 “치마 입고 가면 쓰고… 나에게 주는 선물
‘복면가왕’에 출연한 국악소녀 송소희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26대 가왕 선발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셨군요’의 정체는 바로 송소희. 그는 3라운드까지 진출했지만 ‘넘버세븐’가면을 쓴 스피카 김보형에게 패했다.
무대가 끝난 후, 송소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한 이후 올해 스무 살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악적인 목소리로 가요를 불러서 공감을 얻기가 힘들지 않느냐. 이렇게 끝까지 궁금해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C 김성주가 “‘복면가왕’이 자신에게 주는 선물인가”라고 묻자, 송소희는 “이런 무대에 설 기회도 별로 없고 치마를 입고 가면을 쓰고 즐거운 시간 만들고 싶어서 나왔다”며 “만족스러운 선물이었다”고 답했다.
게스트 김현철은 “우리나라에서 한 사람밖에 낼 수 없는 목소린데 송소리를 쫓아서 그런 장르의 음악을 후배들이 할 거다”고 칭찬했고, 송소희는 “국악을 하지만 폭넓은 음악공부를 하고 싶다”며 “음악인으로서 송소희를 기대해달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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