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4월 1일 미국 개봉 확정 “해외 관객 요청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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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28일 09시 55분


‘동주’, 4월 1일 미국 개봉 확정 “해외 관객 요청 응답”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그려 뜨거운 주목을 받은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가 미국에서 개봉을 하게 됐다.

국내에서 110만 명의 관객을 모으고 국내에서 영문 자막본 상영까지 한 ‘동주’는 해외 관객에게도 소문이 이어져 상영 문의가 있었다는 후문. 이번 미국 개봉은 관객들의 요청에 보답하고자 미국 LA를 필두로 워싱턴 DC, 애틀랜타, 댈러스 등 전국 5개 도시 개봉을 확정하며 추후 상영관은 확대될 예정이다.

미국 배급을 추진한 배급사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이정세 부장은 “‘동주’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관객에게도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콘텐츠라는 믿음으로 미국 내 배급을 기획,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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