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던 청춘을 그려 뜨거운 주목을 받은 영화 ‘동주’(감독 이준익)가 미국에서 개봉을 하게 됐다.
국내에서 110만 명의 관객을 모으고 국내에서 영문 자막본 상영까지 한 ‘동주’는 해외 관객에게도 소문이 이어져 상영 문의가 있었다는 후문. 이번 미국 개봉은 관객들의 요청에 보답하고자 미국 LA를 필두로 워싱턴 DC, 애틀랜타, 댈러스 등 전국 5개 도시 개봉을 확정하며 추후 상영관은 확대될 예정이다.
미국 배급을 추진한 배급사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이정세 부장은 “‘동주’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관객에게도 시대와 세대를 초월해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콘텐츠라는 믿음으로 미국 내 배급을 기획,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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