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안예은, 위안부 할머니 위로 티셔츠 입고 등장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3월 28일 11시 18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5'에서 톱4에 오른 안예은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만든 옷을 입고 방송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 반갑다. 지금 막 케이팝스타 보다가 이 낯익은 티셔츠에 울음 나올 뻔…. 이 티셔츠는 서울에서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는 세 명의 20대 여성 디자이너가, 수요시위에 함께할 수 없는 분들이 수요일에 이 티셔츠를 입고 함께 손잡자며 만든 옷"이라는 글과 사신을 올렸다.

안예은은 K팝 스타 27일 방송에서 'PEACE MY WISH FOR THE GIRL'(평화, 소녀를 위한 나의 소망)이라고 적힌 분홍색 티셔츠를 입고 인터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예은은 자작곡 '봄이 온다면'을 통해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4강에 올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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