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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송소희 “국악 거부하는 악플에는 마음이 불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28 13:26
2016년 3월 28일 13시 26분
입력
2016-03-28 12:44
2016년 3월 28일 12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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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악플에 대하는 그의 자세에 눈길이 쏠린다.
송소희는 과거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통신광고에 출연한 뒤 달라진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송소희는 "학교 급식실 아주머니들이 '사인 30장만 해달라'는 식의 요청을 한다"고 전하며 학교에서도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들의 배려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송소희의 어머니는 "광고 출연으로 스타덤에 오른 후 행사 요청이 한 달 5~6건에서 하루 5~6건으로 늘었다"며 "아직은 학교생활이 중요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행사만 선별해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소희는 또 "인기가 많아져 악성 댓글에 시달리지 않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나에 대한 지적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하지만 국악 자체를 거부하는 반응에는 마음이 불편해진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평소 인터넷으로 이름을 검색해보지 않는다. 친구들이 '좋은 내용은 캡처해서 보내줄 테니 다른 댓글은 보지도 말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송소희는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해 인순이의 ‘아버지’로 ‘저 푸른 초원 위에’ 배우 최성원을 꺾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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