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 “‘도도맘 해명 아니라, 럭셔리 블로거 고충 담고 싶었을 뿐”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3월 28일 13시 56분


사진= ‘SBS 스페셜-두 여자의 고백’ 화면 캡처
사진= ‘SBS 스페셜-두 여자의 고백’ 화면 캡처
강용석 변호사와 스캔들에 휘말린‘도도맘’ 김미나 씨가 출연한 ‘SBS 스페셜-두 여자의 고백’(이하 두 여자의 고백) 편에 대한 논란이 가중된 가운데, SBS 측이 해명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스페셜-두 여자의 고백’ 편에서는 이른바 ‘럭셔리 블로거’인 ‘도도맘’ 김마나 씨가 출연해 스캔들의 후폭풍과 심경을 토로했다. 이혼 소송중인 그는 “이 방송도 한다 안 한다를 계속 반복했다. 확신이 안 서더라. 분명 방송하고 나면 ‘저 여자 또 나왔어’, ‘관심종자’ 이런리를 할거라 듣기 싫어서 조용히 있자 싶었다”며 불륜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도도맘의 남자 지인들도 강용석과의 스캔들에 대해 “도도맘이 이성으로 생각되기 보다는 동성처럼 편한 친구 사이”라며 스캔들을 부정했다.

방송 직후 SBS 시청자 게시판에는 “우리가 도도맘의 심경고백을 왜 봐야 하느냐”, “시간이 아까웠다”, “도도맘 해명 방송이다. 공정성을 망각했다”, “어이가 없다. 럭셔리 블로거의 자랑에 공감이 안된다”, “보는 내내 불편했다”,“전파 낭비다”등의 비난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28일 동아닷컴에 “‘두 여자의 고백’에서 도도맘의 해명 방송을 다루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블로그를 통해 화려한 삶 이면을 다루고, 그들의 고충을 담고 싶었을 뿐”라고 해명했다.

사진= ‘SBS 스페셜-두 여자의 고백’, 도도맘 김미나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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