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이혼소송… 과거 “나는 부인에게 착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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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31일 09시 11분


정겨운 이혼소송 (사진=동아닷컴DB)
정겨운 이혼소송 (사진=동아닷컴DB)
정겨운 이혼소송… 과거 “나는 부인에게 착한 남자”

배우 정겨운의 이혼소송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나는 부인에게 착한 남자”라고 언급한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정겨운은 지난해 4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티타임’에 출연해 “벌써 결혼 1주년이더라. 아내말 잘 듣는 착한 남편 일 것 같은데 어떠냐”는 질문에, “맞다. 나는 부인에게 착한 남자다”며 “원래 결혼생활이 행복하려면 남자가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생활이 행복해지려면 남자가 많이 희생해야 한다. 죽을 때까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겨운은 지난 30일 이혼소송 소식이 전해졌다.

정겨운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서씨와 3년여 교제 끝에 2014년 4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지난해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면서 아내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이혼소송 소식을 전하게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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