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강예원, 학창시절 집단폭행 피해 “일진 30명에게 끌려가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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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일 08시 09분


사진=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캡처
사진=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캡처
‘해피투게더’에서 배우 강예원이 학창 시절 집단폭행 피해 경험을 털어놨다.

3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뒤통수치러 왔어요’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상윤, 강예원, 송재희, 한보름, 걸그룹 오마이걸 효정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송재희는 “맞아본 적이 있다. 원래 말도 잘 안하고 조용히 있었는데 싸가지 없어 보인다는 이유로 깡패 형들에게 맞았다”고 말했다.

이때 강예원은 “저도 중, 고등학교때 그렇게 많이 맞았다. 인사를 안하고 지나치니 따라오라더라. 그래서 학교 일진들 30명에게 맞았다”고 고백해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이어 강예원은 “하지만 나는 그렇게 맞았어도 선생님이나 엄마한테 절대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강예원은 “우리 엄마는 내가 30명에게 끌려가는 걸 보셨는데도, 내가 맞는 건줄 모르고 그냥 지나치셨다. 그 언니들은 얼굴은 절대 때리지 않아 당시에는 내가 맞는 줄 아무도 몰랐었다”고 덤덤하게 당시 상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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