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에서는 김영옥, 김영임, 양희경, 이경진, 이용녀, 문희경, 최병주, 염정인 등 8인의 할머니 래퍼들과 한해, 릴보이, 딘딘, 몬스타엑스 주헌, 키디비, MC스나이퍼 , 피타입, 치타 등 8인의 힙합 프로듀서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힙합의 민족’ 첫 번째 참가자로 이용녀가 나선 가운데 두 번째 참가자가 인사에 나섰다.
MC신동엽은 “우리 때는 신(神)적인 존재다. 누군지 알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주인공은 배우 이경진. 1974년 MBC 7기 공채 탤런트인 이경진은 청순한 미모로 CF와 드라마를 평정한 원조 국민 여동생이다.
이경진은 갑작스레 유방암 선고를 받고 2년 간 암투병을 한 뒤 ‘힙합의 민족’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경진 “뭐든지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마지막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망가져 보려고 한다”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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