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는 벨라루스의 일일 비정상대표로 유리 김이 출연했다.
이날 노르웨이 대표의 니콜라이 욘센은 “벨라루스는 세계에서 주류 판매량이 제일 높아서 되게 가고 싶었다”며 “그런데 밤 10시 이후 술 판매가 금지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진짜냐”고 물었다.
그러자 유리 김은 “벨라루스가 190개국 중 1위를 했다”며 “그것도 100% 알코올로 따졌을 때다. 1인당 연간 18L 마신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우리나라가 졌어?”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유리 김은 “건강하지 않게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며 “사고도 많이 쳐서 10시까지만 팔기로 했는데, 어차피 미리 사니까 소용없다고 해서 폐지됐다. 놀러 와서 즐기시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유리 김은 벨라루스에 ‘미녀 수출 제한법’이 있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비슷한 법은 있지만 미녀 수출을 금지하는 게 아니라 노동 착취, 불법 성매매 등이 만연하던 시절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인간매매 예방법이 생긴 것이다”라며 “인간매매 예방법이 미녀 수출제한법으로 와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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