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의 멤버 공민지(22)가 팀을 탈퇴한 가운데, 2NE1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양현석의 과거 발언도 재조명받았다.
양현석은 지난 2009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NE1 멤버 중 가장 기대되는 인물로 공민지를 꼽았다.
양현석은 당시 만 15세이던 공민지에 대해 “초등학생때 부터 (연습생으로) 데리고 있었다”라며 애착을 보였다.
이어 “내가 (서태지와 아이들로)‘발해를 꿈꾸며’를 할 때 태어난 아이”라며 “공민지를 보고 있으면 나는 저 나이에 뭘 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모)할머니를 닮아 춤도 너무 잘 춘다. 정말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멤버”라고 극찬했다. 공민지는 지난 2012년 별세한 한국무용가 공옥진 여사의 조카 손녀로도 유명하다.
한편 5일 YG 엔터테인먼트는 공민지의 탈퇴설 보도 후 “2NE1의 막내인 공민지 양이 더 이상 2NE1과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알린다”며 탈퇴를 공식 확인했다. 2NE1의 나머지 세 명은 재계약과 더불어 올여름을 목표로 2NE1의 새로운 신곡을 준비 중이다. 공민지를 대신하는 멤버는 추가는 영입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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