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통령’ 장문복의 아웃사이더 사랑 “군대간 후에도 휴가때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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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6일 09시 34분


‘힙통령’으로 불렸던 장문복이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아웃사이더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6년 전 ‘슈퍼스타k2’ 오디션에 도전했던 장문복은 진중한 모습으로 다소 우스꽝스러운 속사포 랩을 선보여 심사자들을 폭소케 했고 그 후 인터넷에서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아웃사이더는 그러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힙통령'을 기억하느냐"는 질문에 "'눈여겨 봤었다. 랩은 너무 부족한데 에너지가 넘친다"고 패기를 높이 샀다.

이어 "당시 Mnet에서 진행한 시상식에서 장문복이 크레이지 보이스 상을 받았다"며 "장문복이 저를 좋아해서 제가 무대에 깜짝 출연 했는데, 에너지가 저한테 밀리지 않더라.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아웃사이더는 "장문복이 군대 가고 나서도 휴가 나와서 저를 찾아오고 그랬다. 장문복이 랩을 잘하게 된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장문복은 최근 공개된 아웃사이더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비컴 스트롱거’(Become Stronger) 앨범 티저와 뮤직 비디오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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