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유아인 카메오 출연…‘어이가 없는 은행원’ 등장에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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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7일 0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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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유아인
태양의 후예 유아인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인기 배우 유아인이 특별 출연했다.

유아인은 송혜교와의 친분으로 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1분 가량 등장했다.

강모연(송혜교)은 해성병원으로 복귀했고 한석원 이사장(태인호)이 꽃다발을 들고 모연을 반겼다.

모연은 이사장에게 사직서를 뿌리며 병원을 차리겠다며 자신만만하게 은행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가 받은 대답은 "고객님 대출 안 된다"는 거절이었다.

이때 나온 은행원이 유아인이었다. 그는 본명인 엄홍식 은행원으로 나왔다. 대출을 부탁하는 모연에게 유아인은 "죄송합니다 고객님, 대출이 가능했을 땐 해성병원 VIP 병동 교수였지만 지금은 의사 면허 있는 창업 꿈나무입니다. 사실은 무직이고 죄송하지만 대출은 어렵습니다"라고 매몰차게 말했다.

이에 모연은 당황해하며 "그럼 저는 어떡해요?"라고 울상을 지었고, 유아인은 "그걸 저한테 물으시면...저 다음 고객님"이라는 대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의 카메로 출연에 힘이어 이날 태양의 후예는 또 다시 자체 시청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월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3회는 전국기준 33.5%로 지난 3월31일 12회 33.0%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태양의 후예' 3월30일 11회분 31.9%를 기록하는 등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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