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로 생애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는 보도에 송일국과 뮤지컬 관계자 측은 “결정하기엔 아직 이른 단계”라고 밝혔다.
7일 일간스포츠는 뮤지컬 관계자의 말을 빌어 “송일국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 출연을 한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대해 씨제스컬쳐와 ‘브로드웨이 42번가’ 제작을 맡은 샘컴퍼니는 “송일국이 주연 후보에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캐스팅이 결정난 것은 아니다”라며 반박했다.
1998년 MBC 27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송일국은 스크린과 브라운관 그리고 연극 등으로 활약했으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세 쌍둥이의 아빠로 다시 한 번 재기에 성공했다. 이어 최근 종영한 드라마 ‘장영실’로 다시금 배우로서 각광을 받게 됐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페기 소여’가 브로드웨이의 유명 연출가 ‘줄리안 마쉬’의 새 뮤지컬 ‘프리티 레이디’를 통해 최고의 뮤지컬 스타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 극으로 1996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후 20년이 넘도록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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