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정재 양측 “매니지먼트 공동운영? 확인된 것 無”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4월 7일 11시 58분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함께 매니지먼트를 운영해나간다는 보도에 두 배우의 소속사가 “확인된 것이 없다”라고 짧게 답변했다.

7일 스포츠조선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종료를 앞둔 이정재가 정우성과 매니지먼트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대해 정우성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와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난감을 기색을 보였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들과의 ‘전속 계약’이라는 개념이 없다. 이에 ‘계약 만료’라는 것도 사실상 표면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소속사와 배우가 서로 의견을 나누며 소속사 활동 여부를 결정한다. 이정재와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아직 함께 일을 상태이기에 뭐라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레드브릭하우스 역시 이정재가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오지 않았기에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공식적으로는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없다”라고 밝힐 수 밖에 없게 됐다.

한편, 이정재와 정우성은 1999년 ‘태양은 없다’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았다. 같은 빌라에 살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가 출연한 영화 VIP시사회장에 꼭 참석을 하고 공연도 함께 보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현재 이정재는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을 마쳤고 정우성은 ‘아수라’, ‘작서의 변 :물괴의 습격’, ‘더 킹’을 차기작으로 확정, 촬영에 임하고 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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