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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김밥…시청자 항의 폭주에 “외관 자세히 안보여 주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07 16:50
2016년 4월 7일 16시 50분
입력
2016-04-07 16:33
2016년 4월 7일 16시 33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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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요미식회’ 제작진 측이 방송에서 소개한 맛집 정보를 앞으로는 방송 2주 후에 공개하기로 했다.
‘수요미식회’는 전국에 있는 다양한 맛집을 찾아가기 위한 취지로 방송되고 있다.
하지만 소개된 식당은 방송 다음날 손님이 몰리며 대기시간이 늘어나고 직원들의 피로 역시 가중되고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게 된다는 부작용이 따르고 있다.
시청자 계시판에는 관련 항의글도 자주 올라왔다.
수요미식회 MC 신동엽과 전현무는 김밥이 다뤄졌던 4월 6일 방송에 앞서 맛집 소개에 따르는 부작용을 호소하며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전현무는 “앞으로 식당의 외관이나 위치 같은 자세한 설명을 최대한 생략하고 소개하려고 한다”고 밝혔고 신동엽은 “방송 나가고 나서 2주가 지난 후에 수요미식회 공식 홈페이지에 식당 정보를 공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된 ‘수요미식회’에서는 소녀시대 써니와 블락비 박경이 출연해 김밥을 주제로 미식 토크를 펼쳤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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