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이수정 우승, 최초로 300점 만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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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1일 08시 30분


사진출처=SBS ‘K팝스타’
사진출처=SBS ‘K팝스타’
‘K팝스타5’에서 이수정이 경쟁자 안예은의 곡을 불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방송된 SBS ‘K팝스타5’에서는 안예은과 이수정이 최종 우승을 두고 마지막을 경선을 치렀다.

이날 첫 대결로, 안예은은 자신의 자작곡 ‘말을 해봐’에 도전했고 이수정은 김광진의 ‘편지’를 불렀다. 첫 대결에서는 이수정보다 안예은이 더 높이 평가 받아 안예은이 우승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웠다.

그러나 2대결에서는 이수정이 안예은의 자작곡 ‘Stick-er’(스티커)를 부르면서 분위기가 반전이 됐다.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 모두 이수정에게 100점 만점을 주면서 ‘K팝스타’ 최초로 300점 만점이 나왔다. 안예은은 ‘Part Time Lover’(파트 타임 러버)를 불렀지만 이수정의 활약이 커 아쉽게 지고 말았다.

우승한 이수정이 소속사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은 소속사 대포로서 한 마디씩 건넸다.

박진영은 “이수정이 미쳐서 부를 수 있는 정말 좋은 곡 하나를 써드리겠다”며 JYP로 와주길 바랬다. 양현석은 “이수정이 어떤 소속사를 결정할지에 대해 올라오기 전에 토론했는데 정말 모르겠다”라며 “내가 지목을 받을까봐 떨린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난 너를 찾을거야~~”라고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정은 세 소속사 중 유희열의 안테나 뮤직을 선택했다. 이수정은 “같이 일했을 때 너무 좋았고, 완전 지니어스다”라며 유희열을 선택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안테나 소속 가수 샘김은 도전자에서 가수가 되어 기타를 매고 ‘노눈치’를 열창했다. 가수 ‘크러쉬’의 랩피처링 지원하에 샘김은 한층 발전한 음악 실력을 뽐내 양현석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이진아의 피아노 선율에 유제이, 주미연, 정진우, 마진가 S, 이시은, 우예린, 박민지, 서경덕, 김영은, 박가경 등이 ‘여러분’을 열창하며 대거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어 가수 윤복희가 등장해 이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위로하며 ‘여러분’을 열창해 감동을 선사해 감동의 물결이 일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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