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5’의 우승자 이수정이 세 곳의 기획사 중, 최종적으로 안테나행을 선택하는 순간, 순간최고시청률은 22.19%를 기록했다.
10일 방송된 SBS ‘K팝스타5’(케이팝스타) 의 마지막회에서 3명의 심사위원에게 만점을 받은 이수정이 최종적으로 시즌5의 우승자로 결정됐다. 이순간, 최고 시청률은 최고기록이었던 지난주 21.69%를 0.5%p 뛰어오른 22.19%(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 라는 대기록으로 마지막회에서 순간최고시청률기록을 경신했다. 이 기록은 단연 지상파 3사 중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마지막회 평균 시청률도 14.4%(닐슨코리아/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 무대에서 이수정은 먼저 가요인 ‘편지’(김광진)로 승부수를 던졌으니 장점을 살리지 못한 편곡으로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두번째 경연인 ‘바꿔부르기’ 미션에서 이수정은 안예은의 자작곡 ‘스티커’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명예회복은 물론 세 명의 심사위원으로부터 모두 만점을 받아 300점을 기록하는 초유의 사태를 발생시키며 SBS’K팝스타’ 시리즈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이 한방으로 이수정은 시청자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시즌 5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SBS ‘K팝스타’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자가 ‘안테나’행을 결정했다는 점도 이채롭다.
지금까지 ‘K팝스타’우승자는 JYP 행 2번, YG 행 2번의 전적을 갖고 있었다. 이수정은 ‘배틀오디션’전 3주간 ‘안테나’에서 유희열 심사위원에게 훈련을 받았다. 이 때의 기억을 또렷이 갖고 있었던 이수정은 우승자의 무대에서 다시한번 유희열, 안테나행을 선택했다. 유희열은 "처음으로 K팝스타에서 안테나를 선택해줬다. 앞으로 아버지 같은 마음, 부모님 같은 마음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화답했다.
매 라운드 반전에 이변으로 땀을 쥐게 했던 지난 6개월 간의 SBS‘K팝스타5’의 여정은 첫 라운드부터 빛났던 이수정가 최종 우승자로 결정, 안테나 행을 선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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