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김새론이 종편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을 통해 성숙미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의 폭풍성장한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김새론은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뒤 2010년 영화 ‘아저씨’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극중 김새론은 주인공 원빈과 나이차를 넘어선 우정을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다수 작품에서 아역 연기를 펼친 김새론은 ‘마녀보감’에선 몰라보게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11일 ‘마녀보감’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사진에는 첫 사극에 도전한 김새론이 한복을 입고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모습이 담겨 있다. 김새론은 어딘가를 아련하게 응시하는가 하면 붓을 들고 먼가를 써내려가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새론은 이번 작품에서 배우 윤시윤과 호흡을 맞춘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 분)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 분)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5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마녀보감’ 측은 “이미 다수의 작품에서 인정받은 김새론의 연기력은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이지만 기대 이상의 표현력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했다”면서 “조선마녀라는 독보적인 캐릭터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그야말로 완벽하게 현실화 시켰다. 극이 진행되면서 보여줄 변신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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