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리사, 11일 비공식 결혼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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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1일 14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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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배우 리사가 결혼하는 소감을 전했다.

리사는 10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벌써 내일이 제가 결혼하는 날이네요. 하루 전이라 그런가 정말 기분 이상하고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그러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결혼식에 모든 분들을 모시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저희 결혼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축하해 주신만큼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리사는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리사는 2003년 ‘파이널리(finally)’의 ‘사랑하긴 했었나요’로 데뷔해 가수로서 사랑을 받았고 뮤지컬 ‘광화문 연가’, ‘레베카’, ‘영웅’, ‘지킬 앤 하이드’, ‘투란도트’ 등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리사의 신랑인 이규창 대표는 키노33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과거 싸이를 글로벌 가수로 발돋움하게 한 장본인으로 유명하다. 미국 연예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국인으로 손꼽히는 인물로 최근 영화 ‘인천상륙작전’ 리암 니슨 캐스팅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소니픽쳐스에서도 근무하며 다수의 영화 미국 판권을 견인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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