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젝스키스 팬들, 노란 우비 챙기세요!”

‘무한도전’이 그룹 ‘젝스키스’ 팬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MBC ‘무한도전’은 1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무한도전’과 젝스키스의 공연 이벤트를 공지했다.

사진출처=무한도전 트위터

‘무한도전’은 “추억의 노란 우비, 당시 사용했던 현수막, 젝키 스타일 패션 등 그 시절 추억 여행을 소환할 수 있는 아이템이면 무엇이든 환영”이라며 “젝스키스와 관련된 추억의 물건을 가져오시는 분들에게는 멤버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는 특별 구역인 ‘젝키존’ 좌석을 배부해 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출처=무한도전 트위터

앞서 ‘무한도전’은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 올림픽 경기장에서 ‘토.토.가 시즌2’의 일환으로 젝스키스와 공연한다고 밝혔다. 애초 시즌2의 첫 번째 가수로 젝스키스를 섭외해 극비리에 게릴라 콘서트를 준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젝스키스의 완전체가 뭉치는 것은 16년 만의 일이다. 특히 15일은 젝스키스의 데뷔일이라 더욱 뜻깊은 이벤트다. 젝스키스는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급부상하며 동시대 아이돌 가수였던 HOT와 라이벌이었다. ‘폼생폼사’, ‘커플’ 등을 히트시키며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잡았고 2000년 5월 공식 해체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