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러와요’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 돌파…60만 근접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4월 14일 16시 19분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합법적 감금’이라는 충격적 스토리와 흡입력 있는 전개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날,보러와요’(감독 이철하·(주)오에이엘(OAL)가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 거침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날, 보러와요’는 13일 10만 323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58만 5331명(영진위 통합전산망 4월 14일 오전 7시 50분 기준)을 기록하며 개봉 7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날, 보러와요’는 ‘시간이탈자’, ‘해어화’, ‘헌츠맨: 윈터스 워’ 등 쟁쟁한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관객 동원력을 발휘하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것.특히 이 같은 기록은 이번 주 개봉한 세 영화와 달리 유일하게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라는 핸디캡을 안고 이뤄낸 결과여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좌석점유율 또한 29.2%의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해 신작 공세에도 흔들림이 없어 개봉 전 받았던 스크린 수보다 점점 수가 늘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날, 보러와요’는 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강예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이상윤)가 밝혀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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