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증 소식을 전하며 “지역 할머니들 방문할 때나 수요시위 등에 할머니들을 편안하게 모시고 다닐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쌍용자동차 티볼리를 기증해 주셨다”고 밝혔다. 김의성은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복직을 위해 2015년 1월 서울 광화문에서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작년 12월 쌍용차 해고자들의 단계적 채용이 합의됐고, 특별히 해고노동자들이 복직해 생산한 티볼리를 구입해 14일 오전 11시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를 탑승시켜 시승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