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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힙합의 민족’? 배우들이 꼬셨는데…죽겠다 지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18 16:19
2016년 4월 18일 16시 19분
입력
2016-04-18 16:03
2016년 4월 18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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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김영옥이 ‘힙합의 민족’ 출연과 관련해 “죽겠다”고 평했다.
김영옥은 18일 MBC FM4U ‘두 시의 데이트 박경림 입니다’의 ‘훅 들어온 초대석’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에 출연해 깜짝 놀랄만한 랩 실력을 뽐내고 있는 김영옥은 “배우들이 같이 하자고 꼬셔서 놀러 간다고 생각하고 했는데 착각이었다”며 “죽겠다 지금”이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옥은 가사를 외우더라도 박자를 맞추는 게 힘들다고 토로하며 “랩으로 즐거움만 표현하는 게 아니라 한까지 표현하는 것, 그래야 가슴에 와 닿는다”고 덧붙였다.
김영옥은 또 함께 무대를 꾸민 그룹 몬스타엑스의 주헌을 언급하며 “참 날 친할머니를 대하듯 잘해준다”고 칭찬한 뒤 “주헌이라는 친구가 이 프로그램에서 나와 함께 하면서 더 빛을 발해서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는 덕담을 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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