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모차르트’ 출연, 뮤지컬 팬들 강한 반대에도…“이수 출연 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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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9일 12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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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가수 이수가 뮤지컬 ‘모차르트’에 캐스팅되자 일부 뮤지컬 팬들의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에 이수가 캐스팅되자 일부 뮤지컬 팬들은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는 그의 이력을 들어 출연을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뮤지컬 팬들은 커뮤니티 게시판,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수의 출연에 반대하는 뜻을 드러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제작사 측, 공연을 진행할 세종문화회관, ‘모차르트’가 만들어진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관과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현지 회사와 원작자에게도 항의했다.

이어 이수 하차 온라인 서명운동과 ‘모차르트’ 보이콧 움직임까지 나타났다.

하지만 제작사 EMK 측은 이수의 출연에 변동은 없다는 입장이다.

EMK는 7일 오전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총 25회차 티켓을 1차 오픈했다. 이 가운데 이수의 출연 회차는 총 7회다.

한편 이수는 최근 비난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한 매체에서 인터뷰를 통해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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