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가까이 관객을 공포에 몰아넣은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최종편. 캘리포니아로 이사 온 라이언(크리스 제이 메레이)은 낡은 집에서 오래된 비디오테이프가 담긴 상자를 발견한다. 테이프를 틀자 마치 모니터를 바라보는 듯한 소녀가 나온다. 그 후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가족은 점차 공포에 휩싸여간다.
2007년 미국에서 개봉한 뒤 2010년 1월 국내서 공개된 ‘파라노말 액티비티’ 1편에 이어지는 5번째 영화다. 전 세계 흥행에 성공한 1편은 약 1700만원의 제작비로, 2200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24시간 동안 주인공들의 일상을 촬영한 다큐멘터리 기법 역시 뜨거운 화제였다. 최근 ‘인시디어스’ ‘컨저링’ 등 공포영화를 즐겨보는 관객이라면 반길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