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끝내 비스트 탈퇴, “6인조로 계속 활동한다” 호언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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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0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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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승 끝내 비스트 탈퇴, “6인조로 계속 활동한다” 호언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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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이 결국 탈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내고 “비스트가 금일을 기점으로 멤버 장현승이 팀을 탈퇴하고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총 5인체재로 팀을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장현승은 팀을 탈퇴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개인 음악작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장현승과 5인 멤버는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차이로 팀 활동에 대한 발전적 변화를 사측과 꾸준히 상담, 논의해 왔다”며 “멤버 전원 오랜 심사숙고 끝에 장현승과 합의 결별하고 팀을 재정비 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소속사는 일부 팬들이 제기한 장현승의 태도 논란에서 비롯된 비스트 불화설과 장현승 탈퇴설에 “사실무근이다. 비스트는 계속 6인조로 활동한다”고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결국 19일 장현승의 탈퇴가 공식적으로 발표되면서 “(탈퇴나 불화가 아니라) 태도논란 이후 자숙하는 마음으로 활동을 잠시 쉰 것”이라던 소속사의 해명은 의미 없는 노력이 되어버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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