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예비신랑, 취향 맞아…진짜 친구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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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0일 14시 41분


그라치아 제공
그라치아 제공
배우 김정은이 그라치아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에서는 4월말 새 신부가 될 김정은의 웨딩 드레스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행복한 결혼을 앞둔 만큼 더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준 이번 화보에서 김정은은 촬영 내내 해피 바이러스를 내뿜어 현장에 있던 스텝들에게도 행복한 기운을 마구 전파 했다는 후문이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정은은 예비 신랑에 대해 “제 베스트 프렌드”라며 “같이 여행 다니고 운동하는, 취향이 맞는 사람이다. 이 세상 그 어떤 여자 친구보다 가까운 진짜 친구 같은 느낌”이라는 답변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은의 예비신랑은 현재 외국계 금융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갑내기 친구다.

결혼식을 스몰웨딩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얼굴 한번 마주치지도 못한 채 누가 왔다 갔는지 모르는 결혼식은 하기 싫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진심으로 축복하고 기도해주는 예식을 준비했다”며 “청첩장 하나도 특별하게 만들어 정성스럽게 전달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은 “드라마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것처럼, 실제도로 그런 경험들을 다 해보고 싶다. 막연하게 상상했던 것들을 실제로 겪으면서 ‘아, 이거였구나’하는 순간이 오면 엄청 감동스러울 것 같다”고 결혼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고백했다.

김정은의 화보와 인터뷰는 4월 20일 발행되는 패션매거진 그라치아 5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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