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 3회에서는 6개의 꿈 코스로 이루어진첫 MT 여정기가 펼쳐졌다. 이날 홍진경은 빨간 손수건을 연상케 하는 ‘손수건 패션’을 선보이며 ‘패션 재창조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웃음을 선사했다.
첫번째 꿈 코스는 민효린의 메이크업이었다. 민효린은 홍진경의 머리스타일에 영감을 얻어 클레오파트라 컨셉을 잡고 홍진경 메이크 오버에 도전했다. 홍진경은 메이크업 도중 자신을 향해 웃는 스태프들을 보며 “왜 사람들이 다 나보고 웃어?”라고 물으며 민효린에 불신을 갖다가도 “아이라이너와 속눈썹을 붙이면 기본 이상은 해. 안 예쁠 수가 없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민효린이 탄생시킨 ‘클레홍파트라’의 비주얼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파란색 섀도우와 엄청난 면적의 아이라이너는 모두를 빵터지게 했다. 그런 가운데 민효린은 해맑은 표정으로 “정말 이쁘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곧 본인의 얼굴을 확인한 홍진경은 경악을 금치 못하며 민효린을 향해 “야! 자기 얼굴 아니라고”하며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버럭도 잠시 홍진경은 곧 자신의 상황을 즐기기 시작하며 민효린과 함께 코믹스런 모델포즈를 취해 보이며 츤데레 매력을 폭발시켰다.
또한 홍진경의 포복절도 비주얼은 김숙의 꿈인 ‘혼자 밥먹기’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모두를 폭소케 한 클레홍파트라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패스트푸드점에가 혼자 햄버거를 먹게 되었기 때문. 도전에 앞서 홍진경은 “혼자 고기뷔페에 가서 고기도 구워 먹어봤다. 처음이 힘들어서 그렇지 금방 괜찮아진다”라며 폭풍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막상 패스트푸드점에 간 홍진경은 썰렁한 사람들의 반응에 당당함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처량한 모습으로 허겁지겁 햄버거를 먹고 나와 반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홍진경은 첫화부터 넘사벽 패션으로 자이홍티에 등극하는가 하면 3회에서는 클레홍파트라에 등극해 비주얼퀸 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한 넘치는 자신감과는 대조되는 빈틈 매력으로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대체불가 비주얼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언니들의 슬램덩크’ 3회는 수도권 5.4%, 전국 5.0%를 기록하며, 지난회보다 0.1%P 상승. 본격적인 상승세를 시작했다. 방송 3회만에 안정적인 시청률로 향후 어떤 위협구로 새바람을 몰고 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방송, 문화계 6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