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의 우리동네 음악대장(이하 음악대장)이 또 다시 가왕에 올랐다. 무려 7연승이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복면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음악대장이 가수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열창해 7연속 가왕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로써 음악대장의 가면 벗기기는 또 다시 실패. 그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회를 거듭할 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는 여전히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다.
‘음악대장=하현우’ 설은 음악대장이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후 꾸준히 제기됐던 주장이다. 많은 팬들이 가창력과 음색 등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이날 음악대장의 ‘일상으로의 초대’ 무대가 끝난 후 트위터 등 온라인 상에서는 ‘음악대장은 누구일까?’라는 추측보다 음악대장의 정체를 당연히 하현우로 보고 그의 실력을 극찬하는 반응이 많았다.
누리꾼들은 “하현우 미쳤다. ‘일상으로의 초대’ 고음 부분을 이렇게 깔끔하게 올려버리나”, “하현우가 마왕에게 바치는 헌정”, “일상으로의 초대 원래도 진짜 좋아하긴 했는데 이거 하현우 미친 거냐 ㅠㅠ ” 등 하현우의 실력에 감탄을 쏟아냈다.
또한 “음악대장 아무리 들어도 하현우인데 가면 벗고 나니 하현우가 아니어서 모두가 충격에 휩싸이면 좋겠다”, “음악대장이 국카스텐 하현우가 아니면 진짜 세기의 반전임”, “음악대장이 가면 벗었는데 하현우 아니어서 다 충격에 휩싸여서 벙어리됐으면 좋겠다” 등 ‘반전’을 기대하는 반응도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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