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하차 ‘모차르트!’ “규현·이지훈·전동석 번갈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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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7일 14시 30분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사진제공=EMK뮤지컬컴퍼니
가수 이수의 하차로 공연 스케줄에 구멍이 생겼던 뮤지컬 ‘모차르트!’ 측이 대체 배우 없이 기존 배우 세 명으로 공연을 진행한다.

‘모차르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1일, 캐스팅 변경 공지 이후 프로덕션 회의를 통한 논의 끝에 2016 뮤지컬 모차르트!의 모차르트 역에 기존 이지훈, 전동석, 규현 세 명의 배우들이 공연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수가 서기로 했던 6월 18일 저녁공연, 19일 저녁공연, 22일 저녁공연, 25일 낮공연, 29일 낮공연은 전동석, 규현, 이지훈이 번갈아 서게되며 11일 낮 공연과 12일 낮 공연 등 총 2회가 취소됐다.

EMK뮤지컬컴퍼니는 “관객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좋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는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가 있는 가수 이수를 캐스팅하면서 뮤지컬 팬들의 거센 비난을 샀다. 거듭된 하차 요구에 이수는 캐스팅이 된 지 16일 만에 하차를 선언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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