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김원준 “아내와의 첫 만남, 언론에 잘못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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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28일 13시 30분


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가수 김원준이 유부남이 된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다.

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신랑특집’으로 꾸며져 새신랑 김원준, 이은결, 임요환, 박영진이 출연해 깨소금이 나는 신혼생활을 이야기한다.

녹화일 바로 전날,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따끈따끈한 새 신랑 김원준은 14세 연하의 ‘검사’를 신부로 맞이하며 세간의 큰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김원준은 이날 녹화에서 14세 연하 검사 부인의 ‘외조’라도 하듯, 기계적으로 교과서 답변을 쏟아냈다. 김원준은 첫날밤에 대해 짓궂게 캐묻는 MC들을 향해 “첫날밤부터 오기 전날 밤까지 다 너무 행복했고, 꿈같았다”며 드라마 속에나 존재할법한 비현실적인 답을 내놔 모두의 원성을 샀다.

뿐만 아니라 김원준은 “여행가서 단 한 번도 안 싸웠다. 정말 행복했다”며 끊임없이 자신의 행복을 주장했다. 그러나 김원준의 영혼 없는 눈빛과 무미건조한 말투에 오히려 MC들은 짙은 의구심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원준은 “아내와의 첫 만남이 언론에 잘못 알려져서 정정하러 나왔다”면서 신부와의 첫 만남부터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낱낱이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28일 밤 11시 10분 방송.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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