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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썰전’ 유시민 “김구라 불쌍해 보여”…전원책 “우리보다 오래 살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4-28 17:34
2016년 4월 28일 17시 34분
입력
2016-04-28 17:30
2016년 4월 28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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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유시민 작가가 방송인 김구라의 편을 들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녹화에선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19대 국회에 대해 총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MC 김구라가 “19대 국회의 ‘워스트 의원’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가 실명을 거론하며 대답했다.
뒤이어 그는 “그런 것 묻지 말라”면서 “진실을 이야기해도 인신공격이라고 오해를 받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자 유시민은 “(김구라에게) 잘 해줘라”면서 “본방송을 보면 MC가 너무 불쌍해 보이더라”고 김구라의 편을 들었다.
전원책은 “김구라의 가장 큰 장점은 우리보다 오래 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며 “나중에 우리가 죽고 나면 후배들 앉혀놓고 우리 뒷이야기를 털 테니, 잘 보여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시민은 “가는 데는 순서가 없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썰전’은 28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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