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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슈가맨’ 황혜영 “김지훈, 꿈에 밝은 모습으로 나타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01 08:24
2016년 6월 1일 08시 24분
입력
2016-06-01 08:22
2016년 6월 1일 08시 22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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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그룹 투투 멤버 황혜영이 고 김지훈을 언급했다.
황혜영은 5월 3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 고 김지훈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황혜영, 오지훈, 유현재는 투투의 히트곡 ‘일과 이분의 일’을 부르며 등장했다. 인피니트 우현이 고 김지훈의 자리를 대신했다.
특히 황혜영은 우현이 김지훈의 곡 ‘그대 눈물까지도’를 부르자 눈물을 펑펑 흘렸다.
황혜영은 “무대 준비를 하면서 마음이 어려웠다. 그러던 어느날, 지훈이가 꿈에 나왔는데 정말 밝은 표정으로 있었다. ‘열심히 하라는 응원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훈이의 마지막 모습은 임신하기 전에 봤다”면서 “지훈이 부고 때 만삭이라 가지 못했다. 계속 마음에 남는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슈가맨’에는 샵 이지혜, 장석현, 유피, Y2K고재근 등이 출연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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