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이 활동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 ‘동반 입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 매체가 보도한 후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유언비어"라고 밝혔지만 빅뱅 동반 입대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
앞서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빅뱅의 멤버 탑의 입대 날짜가 정해지면 나머지 멤버들도 그에 비슷한 시기에 입대할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며 “맏형인 탑은 1987년생, 막내인 승리는 1990년생으로 3살 차이여서 멤버 모두가 각각 입대 연기 연한인 만 29세에 입대하면 완전체로서 공백은 최장 5년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대체로 동반입대에 긍정적인 뜻을 나타내면서 동반입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빅뱅과 10년을 함께 해오면서 동반입대에 대해서는 한 번도 논의한 적이 없다"며 "유언비어, 꾸준히 이어지는 잘못된 보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아이디 fort****를 사용하는 한 누리꾼은 “그래도 동반입대는 현명한 선택인 것 같다. 입대해서 잊혀질까 걱정하고, 활동하려는데 다른 멤버 입대하면서 반복되는 것보단 낫다”, 또 다른 누리꾼 tjfr****은 “정말 이렇게 실현 됐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아이디 jsm1****는 “빅뱅은 솔로활동이나 유닛활동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듯! 구지 동반입대 안 해도 충분한 그룹인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아이디 minj****를 쓰는 또 다른 누리꾼은 “군대는 개인의 문제. 갈 때 되면 가겠지. 멤버들 하고 싶어 하는 대로 냅둬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뱅은 데뷔 10주년 기념 영화 ‘빅뱅 메이드’를 오는 30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이 영화는 1년에 걸쳐 전 세계 13개국 32개 도시에서 66회 공연을 펼친 빅뱅의 월드투어 '메이드(MADE)' 실황을 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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