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어반자카파 조현아 “유승호, 30분만 만나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3시간이나 있었다”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이번 신곡 ‘널 사랑하지 않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유승호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그룹 어반자카파와 가수 백아연이 출연했다.

이날 DJ 컬투는 어반자카파에 “이번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 뮤직비디오에 유승호가 출연했다더라”고 묻자 어반자카파는 “저희는 연기 잘 하는 남자 배우가 필요하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렸더니 유승호를 추천하시더라”며 “제주도에서 휴가 중인 유승호에게 부탁을 드렸는데 노래를 들어보지도 않으시고 흔쾌히 승락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특히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는 ‘유승호 앓이’를 드러내며 “촬영장에 찾아가 유승호를 만났다.사진도 찍고 짧게 인터뷰도 할 생각으로 유승호 씨가 있는 촬영 현장을 방문했다. 30분 있으려고 간건데 저도 모르게 세 시간을 앉아 있었다”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또 다른 멤버 박용인은 뮤직비디오 촬영날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유승호가 너무 잘 생겨서 안 갔다. 노래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찬우는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 두 분 다 매력이 있다”고 말하자 권순일은 “유승호는 매력도 있고 잘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