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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편, 누리꾼 주작 의혹 제기…“주작 아니면 학대 아닌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07 16:30
2016년 6월 7일 16시 30분
입력
2016-06-07 16:21
2016년 6월 7일 16시 2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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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 캡처
‘동상이몽’ 현대판 콩쥐 편이 ‘주작’(없는 사실을 꾸며 만듦) 의혹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6일 방송된 ‘동상이몽’에서는 집안일을 도맡아 하고, 가족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최다롬 양의 사연이 공개됐다.
해당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주작이 아니면 학대 아닌가?”(lime****)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 정도가 심하다는 것.
아이디 davi****를 사용하는 누리꾼은 “만약 저게 주작이 아니면 진짜 장난안치고 저 집안은 난장판”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주작일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이디 safe****는 “주작치곤 언니들이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이 너무 자연스러웠다”면서 “주작이었으면 미안한 기색에 있어야하는데.. 뭐 다들 연기자가 꿈인가, 나 같으면 가출했다. 저게 무슨 가족이라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한 누리꾼은 최다롬 양의 소셜미디어에 “주작 아님? 주작한거면 님도 똑같은 거 알고 계시죠?”라고 남겼고, 이에 “엥? 그쪽이 어떻게 알아요. 주작이든 말든 그냥 지나가 주세요”라고 답했다.
한편, 최다롬 양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방송 후 가족들에게 쏟아지는 비난에 심적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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