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얼굴’만 보고도 현재의 건강상태 뿐 아니라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질병까지 감지할 수 있다. ‘몸신’ 주치의로 스튜디오에 나온 최진용 한의학 박사는 방청객들의 얼굴만 보고 그들의 건강 이상을 척척 맞춘다. 그는 “‘동의보감’에는 얼굴의 생김새가 질병과 관계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 이를 발전시킨 것이 얼굴 건강법인 ‘형상의학’”이라며 “400년 동안 연구 발전해온 방법”이라고 말한다. 얼굴에는 7000개 이상의 신경섬유와 6개의 경락이 지나기 때문에 얼굴의 생김새를 통해 내부 장기의 건강 상태와 질병 유무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