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데뷔시킨 아이돌 가수 멤버와 폭행여부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였던 김창렬이 결국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김지헌 부장검사)는 남성그룹 원더보이즈의 전 멤버 A군 얼굴을 때린 혐의(폭행)로 김창렬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김창렬은 2013년 1월2일 서울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A군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다. 김창렬은 경찰 및 검찰 조사에서 폭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A군 등 원더보이즈 전 멤버 3명은 작년 초 그룹 탈퇴 후 김창렬 측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해 서울중앙지법에서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