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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더 자두 예명 탄생 비화는? “사과·앵두 예쁜 느낌이라 자두로…백두·만두·대두 중 강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08 14:03
2016년 6월 8일 14시 03분
입력
2016-06-08 13:59
2016년 6월 8일 13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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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혼성듀오 더자두의 강두(본명 송용식)와 자두(본명 김덕은)가 10년 만에 ‘슈가맨’에 완전체로 출연한 가운데, 두 사람의 예명 탄생 비화도 새삼 관심을 모았다.
자두는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자신의 예명을 짓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자두는 데뷔 전 예명이 딸기냐고 묻는 질문에 “원래 ‘딸기’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는데 ‘딸기’라는 노래도 있고, 또 사과나 앵두는 내가 예쁜 느낌이 아니니까 자두로 하라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중간에 사장님이 더 자두를 아는지 확인해보자고 ‘두 유 노 미(Do you know me)?’라는 의미로 ‘두유’로 앨범을 냈었는데 아무도 모르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자두는 함께 활동했던 더 자두 멤버 강두의 예명 탄생 비화도 전했다.
자두는 “강두도 자두와 ‘두’자 돌림으로 백두, 만두, 대두 등 여러 가지 이름이 나왔었다”며 “과격한 랩 스타일 때문에 백두가 가장 유력했으나 강두로 결정돼 자두, 강두가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7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는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더 자두가 등장, 2002년 히트곡 ‘대화가 필요해’를 열창해 추억을 회상케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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