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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행운의 편지, 정준하 이어 유재석도 ‘대박’?!…엑소 “유재석과 콜라보, 정규 3집 타이틀 할 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08 14:52
2016년 6월 8일 14시 52분
입력
2016-06-08 14:44
2016년 6월 8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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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정규 3집으로 컴백하는 그룹 엑소(수호 카이 첸 시우민 찬열 세훈 디오 백현 레이)가 방송인 유재석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언급하면서, 이를 성사시킨 ‘무한도전’ 방송도 재조명받았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올해 해야할 일들을 편지에 적어 서로에게 임무를 주는 ‘행운의 편지’ 특집이 그려졌다.
미션을 적어 상대방의 우체통에 넣는데 성공하면 편지를 받은 멤버는 그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것. 당시 미션으로 정준하는 실제로 엠넷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다.
유재석 역시 우체통을 사수하는데 실패했고, 광희로부터 엑소와의 합동 공연 미션을 받게 됐다.
이후 2월 ‘무한도전’ 방송에서는 엑소에게 유재석과의 합동 공연에 대한 의견을 묻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엑소 백현은 유재석과의 전화 통화에서 “언제 콜라보레이션 하느냐?”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예상 외의 쿨한 답변에 정준하는 “언제 음반 새로 나오느냐?”라고 물었고, 백현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여름쯤에 나오지 않을까”라면서 “멤버들도 기사를 통해서 봤다. 멤버들이 진짜 하냐고 그러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정준하는 “무조건 한다.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고, 백현은 “그러면 여름에 보자”고 화답했다.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엑소와 유재석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실제로 성사된다.
백현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 컴백 기자회견에서 유재석과 엑소의 합동 공연에 대해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백현은 “새로운 노래다”며 “굉장히 좋다. 저희 노래보다 더 좋다고 생각한다. 이 곡을 타이틀로 하면 안 되냐고 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해주신 것만큼 유재석 선배님과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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