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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옵쇼’ 지코, 10분 만에 노래 완성하는 작곡실력 ‘놀라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09 09:47
2016년 6월 9일 09시 47분
입력
2016-06-09 09:44
2016년 6월 9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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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서옵쇼’ 캡처
블락비 멤버 지코가 뛰어난 작곡 실력을 자랑했다.
지코는 8일 V앱을 통해 생방송한 KBS2 ‘어서옵쇼’에서 ‘지코의 인생 SONG’이라는 주제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노홍철은 “지코가 인생송을 만들어준다”고 소개했다. 지코는 “저의 재능을 기부하고자 나왔다”며 “즉석에서 작곡을 해서 여러분들을 위한 곡을 만들어드리겠다”고 인사했다.
지코는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보이즈 앤 걸스(Boys and Girls)’다. 하나의 방해물조차 없이 만들었기 때문에 가장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지코는 “캐나다, 중국, 일본에서 유학을 했다”며 “일본에서 미술 공부를 하다가 음악에 빠져서 시작하게 됐다”고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지코는 네티즌의 신청을 받아 즉흥곡을 만들었다. ‘프리덤’, ‘시험’, ‘취업’이란 글이 등장하자 지코는 “레게로 밝은 느낌의 노래를 만들겠다”고 말한 뒤 바로 노래를 불렀다.
노홍철은 “어떻게 즉흥적으로 바로바로 연상이 되느냐”고 놀라워했고, 지코는 “평소 음악 편식을 안 한다”고 답하며 웃었다.
또 이날 방송에는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정채연과 김세정이 출연해 지코에게 어머니에 대한 곡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었고 이를 들은 지코는 즉석에서 10분 만에 노래를 만들었다.
지코는 “편지에서 키워드를 찾으려고 했다. ‘꽃길’로 정했다”고 말한 뒤 곧바로 멜로디를 흥얼거리면서 뛰어난 작곡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모자람 없이 주신 사랑이 과분하다고 느꼈을 때 어른이 됐죠’ 과 같은 가슴을 울리는 가사로 감동을 안겼다.
한편 KBS2 ‘어서옵쇼’는 운동인, 예술인, 과학자 등 각계각층 스타들의 재능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스타 재능 기부 홈쇼핑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5분 방송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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