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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유희열의 스케치북’서 데뷔 무대…독특한 목소리 “자장면 시킬 때 불편” 大폭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10 13:26
2016년 6월 10일 13시 26분
입력
2016-06-10 13:24
2016년 6월 10일 13시 2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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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희열 스케치북 캡처
가수 이진아(25)가 스승 유희열이 지켜보는 앞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진아는 11일 0시 20분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데뷔 무대를 갖고, 뛰어난 피아노 연주 실력도 선보인다.
이날 이진아는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엄마와 수학 학원을 등록하러 갔다가 바로 옆에 있던 재즈 피아노 학원에 한 달만 등록해달라고 부탁했다”면서 “한 달만 하기로 했는데 계속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진아는 세션으로 무대에 오른다면 연주 해보고 싶은 곡으로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꼽았다. 그 후 즉석에서 유희열의 노래에 맞춰 ‘양화대교’를 연주해 박수를 받았다.
자신의 독특한 목소리에 대해선 “자장면 시킬 때 불편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어 “나이가 들고 할머니가 돼서도 이 목소리는 어쩌나 걱정이 된다”고 밝혔고, 이에 MC 유희열은 “이진아의 목소리엔 얼굴이 있다”면서 “목소리에 남들과 다른 특별함이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아가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1일 0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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