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으로 부활한 김광석…대구 김광석길 소극장서 상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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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10일 17시 30분


사진=김광석/동아DB
사진=김광석/동아DB
가수 故 김광석이 홀로그램으로 부활했다.

10일 오전 11시 대구 김광석 거리에 있는 소극장 ‘떼아뜨르 분도’에서 가수 김광석의 생전 모습을 홀로그램 영상으로 재연한 공연이 열렸다.

‘사랑했지만’, ‘이등병의 편지’ 등 65개의 명곡을 남기고 1996년 별세한 김광석은 이번 홀로그램 공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목·금요일에 6회(낮 12시와 오후 1·2·3·4·5시), 토·일요일에 5회(오전 11시, 낮 12시, 오후 1·2·3시) 열린다. 공연은 오프닝 영상을 포함해 약 20분간 진행된다.

무료 입장이며, 인터넷 예약(청춘그빛나는김광석.kr)도 가능하다.

한편 ‘김광석 홀로그램’ 공연은 미래부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온 ‘디지털 헤리티지(heritage)’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유산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는 사업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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