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 무죄 성현아 누구? ‘1994년 미스코리아’ 171cm 큰 키에 뛰어난 미모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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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11일 10시 45분


성현아(동아DB)
성현아(동아DB)
3년 여 긴 싸움 끝에 성매매 혐의 무죄를 선고 받은 성현아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현아는 1994년 제38회 미스코리아 미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171cm의 큰 키와 50kg의 늘씬한 몸매에 뛰어난 미모를 가졌던 그는 데뷔 직후 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같은 해 KBS2 드라마 ‘사랑의 인사’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그는 이후 드라마 ‘보고 또 보고’, ‘허준’, ‘이산’, ‘자명고’ 등의 드라마에서 열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또 성현아는 영화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첼로-홍미주 일가 살인사건’, ‘애인’, ‘손님은 왕이다’, ‘주홍글씨’ 등에 출연하며 영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07년에는 말라가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성현아는 그러나 불미스러운 사건의 발단 무렵인 2011년 드라마 ‘욕망의 불꽃’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 2010년 성매매 혐의로 2013년 약식 기소됐다. 벌금을 내면 끝나는 상황이었지만 불명예스럽게 벌금형으로 죄를 인정할 수 없다”며 실명까지 공개하며 2014년 정식 재판을 신청해 긴 싸움을 벌여왔다. 그리고 마침네 지난 10일 성매매 혐의 무죄 판결을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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