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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전소민, “평소에 관심있게 지켜보던 남자친구가 있다”…누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12 10:31
2016년 6월 12일 10시 31분
입력
2016-06-12 10:27
2016년 6월 12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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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배우 전소민이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민경훈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전소민은 "평소에 관심있게 지켜보던 남자친구가 있다"며 출연진의 마음을 들었다놨다.
전소민은 조심스럽게 적은 편지를 꺼내들었고, "이걸 읽으면 그 사람이 누군지 아마 알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종이에는 "눈꽃처럼 하얀왕자가 야수가 준 사과를 한입 베어물고 그만 목에 걸리고 말았다. 하지만 왕자에게 걸린 사과조각은 수없는 진동을 하며 메아리친다"라는 동화처럼 아름다운 구절이 적혀있었다.
전소민은 다소 민망해하면서도 계속해서 "왕자는 운다.분명히 닳도록 부른 노래인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순간 왕자의 귀가 뜨거워졌다. 이런 겁쟁이"라며 민경훈을 바라봤다.
민경훈은 좋아서 어쩔 줄 몰라했다. 민경훈은 답시를 하나 해달라는 김영철과 다른 출연자들의 요청이 이어졌지만 가사가 생각이 나지 않는듯 잠시 머뭇거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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