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해체?…“해체할 정도 아닌데” vs “현아 원톱 이미지 너무 강해”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6월 13일 15시 21분


‘포미닛’ 해체?…“해체할 정도 아닌데” vs “현아 원톱 이미지 너무 강해”


그룹 포미닛이 해체 수순을 밟는 듯 보인다.

13일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포미닛의 현아와 재계약을 맺었지만, 나머지 허가윤, 전지윤, 남지현, 권소현 등과는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동아닷컴에 밝혔다.

포미닛 멤버 중 현아만 재계약이 성사되면서 앞으로 그룹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이 일고 있다.

앞선 보도에서 한 가요 관계자는 “멤버 각자가 가수와 연기 등 생각하는 진로가 달라 수개월의 고민 끝에 팀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걸로 안다”며 “현아가 재계약한 데 이어 몇몇은 재계약을 논의 중이나 소속사를 떠나는 멤버들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포미닛 해체설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 댓글 등을 통해 당황스럽고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포미닛은 큰 사건 사고나 잡음이 없던 그룹이었고, '핫 이슈(Hot Issue)'로 2009년 데뷔한 이후 ‘뮤직(Muzik)‘, ‘이름이 뭐예요?’, ‘미쳐’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최근까지도 활동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누리꾼 Roc***는 “포미닛 해체까지 할 그룹은 아닌데 당황스럽다. 논의가 된 거면 어쩔 수는 없지만 무척 아쉽다”고 밝혔으며 dau*** 역시 “진짜인가? 팬 아닌데도 당황스럽다”는 글을 남겼다.

“포미닛 만큼 7년동안 구설수 하나 없이 달려온 걸그룹은 없을 것 같다. 옆 그룹들 하나 둘씩 멤버 교체할 때도 5명 굳건하게 7년째 쭉 이어오고 있었는데 갑자기 해체라니…”(dft***)라는 글도 눈에 띄었다.

또 “현아 원톱 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하다”(gta***), “멤버간 인기 격차가 워낙 크다 보니 어쩔 수 없긴 한 듯”(dre***), “돈 되는 현아만 잡고 나머지는 버리는 건가”(ehd***) 등의 글을 남기며 포미닛 중 현아만 재계약한 이유를 추측하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