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 강예원 “이정진, 내 감정 깨뜨려…다음에 로코에서 만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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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14일 14시 52분


‘트릭’ 강예원이 촬영장에서 이정진을 피해 다닌 것에 대해 “감정 신 촬영이 있을 때 항상 제 감정을 깨트리고 간다”는 이유를 밝혔다.

1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트릭’ 제작보고회에는 이창열 감독과 배우 강예원, 이정진, 김태훈이 참여했다.

이날 강예원은 “정진 오빠가 평상시에 굉장히 재미있다. 그런데 제가 감정 신 촬영이 있을 때 항상 제 감정을 깨트리고 간다”며 고충이 있었음을 토로했다.

강예원은 “저는 그걸 못 참고 항상 웃고 있었다"며 "(그래서) 항상 피해 다녔다. 감정을 몰입해야 하는데 같이 얘기를 하다 보면 자꾸 말려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음에 로맨틱 코미디나 코미디 영화에서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트릭’은 김태훈(도준 역)의 아내 강예원(영애 역)과 휴먼다큐 PD 이정진(석진 역)이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를 그렸다. 7월 14일 개봉예정.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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